[청주/ctn]정태수 기자= 청주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은 콜라보레이션 형태의 공연으로 한 무대에서 여러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러한 시도는 시민들에게 큰 공감을 얻어 지난 5일 미원중학교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공연’에는 미원중, 미원초, 낭성초, 내북초교 등 인근 지역 내 4개 학교가 참가하여 교향악단, 국악단, 무용단의 다양한 작품을 관람했다.

200여명의 학생이 관람한 이번 공연에서 학생들은 우리나라 전통음악, 클래식, 한국무용 등 순수예술에 대해 흥미를 느끼며 공연에서 눈을 멈추지 않았다.

시립예술단은 문화예술 관람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청주의 외곽지역 곳곳을 찾아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공연을 선보여 공연문화예술을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복지 서비스를 지속해 진행하고 있다.

문예운영과 관계자는 “문화예술 관람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엣 청원군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예술단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 어린이들이 예술을 자주 접해 더 가깝게 느끼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