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임종복 기자 = 충남 보령시는 2일 오전 성주면 청소년수련관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농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농업관련 기관단체 화합행사를 개최했다.

보령시 농민단체협의회(상임대표 이종건)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미래 생명산업의 주인공인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하고자, 농업관련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한마당 잔치로 열렸다.

행사는 성주면 풍물패의 농악시연을 시작으로 농업관련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굴렁쇠 굴리기 등 4개 종목에 대한 체육행사와 노래자랑으로 진행돼 농업인의 화목과 단합을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동일 시장도 굴렁쇠 굴리기, 공굴리기 등 체육행사에 직접 참여해 농민들과의 격의 없는 어울림으로 소통과 화합의 깊이를 더했다.

김동일 시장은"오늘 이 자리가 농업인들의 화합과 만남의 장이자, 농업과 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올 한해 유난히 지속된 무더위와 가뭄을 꿋꿋이 이겨낸 것처럼 앞으로도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지역 농업발전을 선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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