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정태수 기자= 청주시는 지난 6월 15일 청주시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의료법인 청주병원을 운영자로 하고 29일 청주시립요양병원에서 개원식을 가졌다.

청주시 서원구 궁뜰로 62번길 29(장성동)에 위치한 청주시립요양병원은 노인성질환 전문치료요양병원으로 부지1만322㎡에 지상 4층 규모로 최근 증설된 치매병동 포함 194병상의 병실과 치매 및 노인성질환자에게 필요한 최적의 환경과 설비를 갖추고 있다.

개원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시립요양병원 이형수 원장은 향후 운영방향 보고에서 “신경과, 내과, 외과, 한방과 4개의 진료과목을 개설하고,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은 협진을 통해 노인성질환자에 대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청주시립요양병원이 다시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해 뜻깊고 기쁘게 생각하며 새로운 운영자인 청주병원과 함께 시민들이 이용하고 싶은 시립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