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정태수 기자= 청주시기업인협의회(회장 이상찬)가 불우이웃돕기 성금 700만원을 청주시에 전달했다.

청주시기업인협의회는 29일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원구 남이면 소재 실크리버 CC에서 불우이웃돕기 자선골프대회를 열고 자발적으로 70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 행사는 읍면동 회원사 및 관계기관 기업인들이 골프 경기를 하며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마련됐다.

청주시는 이날 받은 모금액을 관내 불우이웃 및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상찬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불우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변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나눔문화 실천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청주시기업인협의회가 자선골프대회 및 각종 행사 입장권 구매 기부 등 지역사회에 대한 공익적 기여 활동을 어느 단체보다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85만 시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하다” 고 전했다.

앞서 청주시기업인협의회는 1000만원 상당의 직지코리아 입장권을 시에 전달했으며, 9월에는 3000만원 상당의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으로 기업인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