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정태수 기자= 청주시는 지난 26일 국․소․청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제안․시책 실행을 위한 제안 재발굴 보고회’ 를 열고 시민편의 시책의 시 산하 4개 구청 동일 시행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제안제도와 구청별 새로운 시책 등을 통해 다양한 시민편의 시책이 발굴·실행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채택된 제안 중 실행되지 않거나 좋은 시책이 특정 구에서만 적용돼 시민혼란이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우수시책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 재발굴 제안은 시 본청 2건, 구청 10건 등 모두 12건이다.

본청은 ‘도로변 건축공사에 의한 낙하물 안전망 개선방안’ 등 2건, 상당구청은 ‘건축인허가 시 세금납부 확인 간소화’ 등 3건, 서원구청은 ‘오르樂 내리樂 숲 돌보미 운영’ 등 2건, 흥덕구청은 ‘이륜차 소유자 사망 시 안내서비스’ 등 2건, 청원구청은 ‘독거노인 응급조치를 위한 안내카드’ 등 3건이 재발굴 됐다.

실제로 지난해 청원구에서 새로운 시책으로 채택됐던 ‘시민안전지킴이 가로등 활용 보행등 설치’는 청원구 지역에서 시행 후 전 구에서 실행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재발굴 된 시책 12건도 숙성해 적극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시한번 보고된 우수 제안과 시책을 부서가 협업해 적극적으로 실행함은 물론 시민행복과 편의증진을 위해 능동적으로 현황을 파악하고 대처해 시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