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임종복 기자 = 충남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에서는 추석연휴 및 본격적인 가을 행락 철을 맞아 유람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보다 성숙한 안전의식을 갖게 하고자 9월 1일부터 10월 16일(49일간)까지 적극적인 안전계도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람선이나 도선을 이용하여 여행을 하고자 할 때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하는 등 우리 국민들이 지켜야 할 기본적인 질서에 대하여 지속적인 계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유람선을 이용할 때 정원을 초과하여 승선을 요구하는 행위, 사업자·선원·종사자의 구명조끼 착용 지시나 그 밖에 안전운항 및 위해 방지를 위한 주의사항 또는 지시를 위반하는 행위, 선내 음주(법정 허용선박 이외) 및 선내질서 문란행위, 인명구조장비나 설비를 파손하여 효용을 해치는 행위, 승객 출입금지장소에 선원의 허락 없이 출입하는 행위, 도박·고성방가 또는 음란행위 등 공공질서와 선량한 풍속을 해치는 행위나 폭발물·인화물질 등 위험물을 반입하는 행위는 300만원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은 "국민 스스로가 「나는야 안전 지킴이」라는 성숙한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안전을 지키는 선진안전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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