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임종복 기자 = 충남 보령시보건소는 시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법을 알리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1일부터 7일까지를'심뇌혈관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하고, 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 및 이동 홍보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단일 질환으로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서는 장기적 관점의 국민인식개선이 중요해 주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얻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기 위함이다.

보건소는 내달 1일과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보건소 로비에 레드서클존을 운영하고, 내달 5일에는 한국GM 보령공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동 홍보관을 운영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을 측정한다.

또 추석을 일주일 앞둔 8일에는 전통시장 인근에서 가두 캠페인을 진행, 시민들에게 올바른 심뇌혈관질환 예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심·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질병 부담이 크고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금연과 절주 등 올바른 생활습관이 절실하다"며 "앞으로 시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체크하면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은 질병관리본부가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 관련 8개 유관 학회와 함께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국 200여 지자체와 동시에 실시하는 캠페인이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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