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정태수 기자=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거주 김창수씨가 '제 18회 전국 친환경 농산물 품평회' 에 유기농 감자를 출품해 채소부문에서 1등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는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친환경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상품다양화를 촉진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친환경농산물이 출품돼 소비자와 전문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곡류, 과일류, 채소류, 가공식품류 4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해 시상한다.

이번 품평회는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농협중앙회,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에서 후원하는 친환경농산물 부문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행사로 지난 18~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유기농 감자는 오창 지역에서 5.2ha재배로 136톤을 생산해 저온저장고에 보관 중이며 학교급식, 전자상거래, 충청지역 대형마트 등에 공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청주시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