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정태수 기자= 청주시립도서관이 오는 24일부터 ‘길 위의 인문학’ 2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서관에 따르면 2부 프로그램에서는 내달 1일 저녁 7시에 상반기 '책 읽는 청주' 선정도서인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 의 저자 승효상 작가를 초청해 ‘여행을 통해 발견한 건축과 우리의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이 강연은 작가가 여행길에서 만난 건축과 그것이 이루는 삶의 풍경들에 대해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내달 8일 비어있는 공간의 아름다움 ‘종묘의 문화 역사적 의미’에 대해 전지영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같은 달 9일에는 서울의 종묘와 창덕궁을 직접 둘러보는 탐방의 시간을 갖는다.

승효상 작가 강연 접수는 오는 24일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이후 종묘에 관한 강연과 탐방은 내달 1일 강연 참여자에 한해 당일 현장 접수한다.

김숙희 시립도서관 관장은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보고, 듣고, 느끼고, 걷는 인문학을 통해 생활 속 인문학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