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정태수 기자 = 보은경찰서(서장 김형섭)는 여성안전 치안활동 등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으로 보다 효과적인 경찰활동 실시 및 불안예상지역에 대한 예방활동을 펼치기 위해 "지역안전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7월 말부터 보은거주 지역주민 312명(남성89명, 여성2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조사에서 보은 주민들이 느끼는 보은지역 안전은 대체로 양호한 편으로 나타났다.

여성안전에 대한 질문 중 '야간 또는 낯선 사람으로부터 범죄피해를 당했거나, 범죄피해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이 있느냐'는 질문에 6.4%만이 2회 이상 이라고 답하였고, 응답자 전원을 대상으로는 '해당지역은 건축물이나 공터 등이 잘 관리되어 있다고 생각하는지', '취객, 불량청소년 등 위험행동을 야기하는 사람들이 자주 보이는지'에 대해서도 질문한 결과 부정적인 답변은 7.4%, 4.4%에 각각 그쳤다.

한편, '경찰관련 방범활동, 협력치안 등 지역사회 조직에 대해 적극 개입하고 있다'는 물음에는 77.5% '그렇다'라고 답해 지역주민들의 치안활동에 대해 참여의지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고, '경찰의 치안활동이 지역주민들 간 유대나 지역의 애착에 영향을 미치는가' 대한 물음에는 93.3%이상이 '긍정적'이라고 답해 경찰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신뢰도가 형성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