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정태수 기자= 이승훈 청주시장은 지난 20일 시청 집무실에서 북이·내수 주민대책추진위원회와 토요데이트를 진행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시장은 ㈜진주산업 폐기물소각시설 증설과 관련해 주민대책 추진위원회 10명과 함께 하며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피해방지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진주산업 소각시설 증설과 관련한 지역주민들의 불편한 마음을 전달하고, 청주시의 향후 대책 및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로 인근 농작물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농작물 피해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업체의 배출시설에 대해 실시간 감시시스템 운영으로 오염행위가 없도록 특별 관리하고, 소각장 주변에서 발생하는 위험에 대해 안전대책을 수립해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시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토요데이트는 시민들이 시정에 적극 참여하는 자리로 시정에 대해 건의 또는 현안사항 등이 있으면 행정지원과 시민소통팀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