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정태수 기자= 청주시는 3~5일 까지 2박3일간 '찜통같이 더운 날, 이순신장군님도 해수욕을 하셨나요?' 라는 부제로 청주시청소년수련원 도담도담 방과후아카데미 이용 청소년 19명을 대상으로 통영에서 2016년 여름해양캠프를 가졌다.

이 아카데미는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전문체험활동을 가르치고 급식, 상담 등의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의 교육․문화적 격차를 보완하고,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해양안전교육을 통해 각종 해양사고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바다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활동을 통해 바다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심을 이기고 새로운 환경을 개척하는 도전의식과 모험심을 고취시키고자 실시됐다.

청주시청소년수련원 방과후아카데미 송길화 운영책임자는 "여름휴가의 기회가 적은 방과후 아이들에게 여름휴가도 즐기고 단체 활동을 통해 상호간의 이해와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줘 도담도담 방과후아카데미의 공동체의식 함양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