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정지철 기자 = 새마을지도자논산시협의회(회장 오정근)는 2일 10시30분부터 공설운동장에서 '깨끗한 논산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농약 빈병 모으기'운동을 실시했다.

470여명 논산시새마을지도자들은 농약사용이 가장 많은 4월부터 논이나 하천, 들에 버려지는 농약빈병들을 수거해 왔으며, 논산시 경진대회를 통해 이날 집중 수거를 실시했다.

총 13,6톤의 수거 가운데 취암동이 2,8톤으로 15개 읍․면․동 중에서 가장 많은 양의 수거실적을 올렸으며, 수집된 빈병은 한국환경공단 논산지사(은진 남산리)에서 전량 수거한다. 환경공단은 수거에 따른 보상비로 일천이백여 만원을 각 읍․면․동 별로 지급할 예정이다.

오정근 회장은 "평소 반딧불살리기, 금강하천살리기운동을 추진해오던 저로써는 농약병모으기는 매우 관심을 두고 중점적으로 펼치는 환경운동이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생산지로 거듭나고 있는 논산시의 미래를 생각하면 오염 없는 농토, 하천을 만드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다행이도 농민들이 과거와 달리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으며, 태우거나 버리지 않고 각 마을의 새마을지도자들을 통해 농약병들을 모아주고 있다. 이런 운동들이 바로 친환경 청정논산을 만드는 기틀이 되고 있다"며 운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깨끗한 논산 만들기에 앞장서 온 새마을운동논산시지회(회장 이재성)는 깨끗한 논산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1읍면동 1지역 가꾸기와 새마을꽃동산 가꾸기, 도로변 제초작업 등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1일을 지역 가꾸기의 날로 정하여 논산시 전역에서 새마을지도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가꾸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