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2016년도 정기분 재산세를 부과하고 주민들의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정기분 재산세 부과건수는 2만 826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89건 증가한 수치며, 부과액은 51억 6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6억 5200만원 증가했다.

과세 대상은 건축물, 주택(대지 포함), 선박(20톤 미만 어선 제외), 항공기 등이며 납세 대상자는 올해 6월 1일 현재 건축물과 주택, 선박, 항공기 등 소유자다.

재산세 변동은 개별주택가격 2.76% 상승과 건축물 신축가격 상승 및 신축 공동주택에 대한 과세 추가 등에 따른 것으로, 올해부터는 면제세액이 50만원을 초과할 경우 면제세액의 15%를 부담하게 하는 최소납부제 대상이 지난해 2건에서 올해 20건으로 확대된다.

군은 납기 내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마을·아파트 방송 실시 및 현수막 설치 등 적극적인 주민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납부 마감일을 앞두고 은행 창구가 붐비는 과부하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및 은행의 CD/ATM 기기를 이용한 납부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6년도 정기분 재산세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로, 미납부 시 연체로 인한 불이익을 받게 되니 유의해야 한다"며 "전국 은행에 있는 CD/ATM 기기에서 현금카드와 신용카드를 이용해 납부할 수도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리며 기한 내 납부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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