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도기범)는 오는 18일부터 9월 2일까지(2개월)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활동과 점검을 병행해 실시한다고 전했다.

태안해경은 전국 해양오염사고가 5년 기준 연평균 251건이 발생 이중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사고가 154건으로 61%를 차지하여 현장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해양오염예방 홍보활동과 점검을 병행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은, 해양오염발생 현황을 토대로 지역별, 대상별로 정밀 분석, 사고 위험성이 높은 지역과 대상을 선정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예인선과 어선 등에서 자체 기름 수급과정 중 탱크에 남아 있는 기름 양을 확인하지 않고 적재할 수 있는 양을 초과하여 바다에 유입오염사고 등 부주의에 대해 점검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안전관리 사각 지대를 지속 발굴하고, 법·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 추진할 계획"이며 "현장 종사자들이 설마라는 인식을 갖고 작업하기 보다는 수시로 작업 현장 점검을 통해 사전 안전사고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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