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도기범)는 5일부터 7일까지 6개 해수욕장(만리포, 꽃지, 삼봉, 몽산포, 학암포, 연포)에 배치될 해상구조대를 대상으로 여름철 해수욕장 현장 적응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태안군 관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실전에 배치될 66명을 대상으로 해수욕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적응 훈련을 통해 현장에서 빠른 대처능력을 발휘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태안해경은 현장구조 활동에 능력 있는 122구조대가 훈련교관을 맞아 인명구조 훈련과 구조장비 운용술, 해수욕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유형별 안전사고에 대해 직접 시범과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고, 훈련 종료 후 9일부터 다음달 21까지 6개 해수욕장에 배치 해상구조 활동, 연안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집중 대응 할 방침이다.

8일에는 태안군에서는 30개 해수욕장에 배치할 안전관리요원 120명 대상 사전교육 시 태안해경 안전교육지원반을 지원 해수욕장 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며, 9일에는 6개 해수욕장에 배치되는 태안해경 해상구조대와 태안군 안전관리요원 39명이 합동으로 현지 위험장소 숙지 등 익수자 구조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태안해경 해상구조대는 해수욕장 개장 후 주기적으로 인명구조장비를 이용한 상황훈련과 팀워크 강화를 위한 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태안군자체 주관 불시 합동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지자체 중심 해수욕장 안전관리가 체계적으로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유기적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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