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최근 지속적인 경기 불황과 취업난으로 거짓 구인광고, 구직자 소개요금 과다징수 행위 등 불법행위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직업소개소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에 나섰다.

시는 직업소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조리를 근절하고 건전한 고용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합동으로 지도·점검반을 편성하고 관내 10개 직업소개소를 대상으로 직업안정법 위반여부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소개요금 과다징수 행위, 거짓 구인광고 행위 및 등록을 하지 않고 직업소개를 하는 행위 등 직업안정법 위반행위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적발되는 직업소개소에 대해서는 경미한 부분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법규 위반 행위 등은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고발 등 엄격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경제 불황속에서 이번 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직업소개소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부조리를 사전에 예방해 주민들이 구직과정에서 피해를 입는 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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