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임종복 기자 = 충남 보령경찰서 주포파출소(소장 최관호)의 신임순경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요구조자를 신속하게 구조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포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경 주포면 보령읍성길 노상에 피를 흘리며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요구조자를 발견했다.

술에 취해 자신이 위험한 줄도 모르는 요구조자는 도움을 거절했으나 이대로 두면 건강이 위태로울거라는 판단해 관내 주포 119센터에 연락해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하고 인근에 거주하는 가족에게 연락 하는 등 모든 조치를 취했다.

강태호 순경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 과도한 음주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요구조자가 일찍 발견돼 다행이다 경찰관이 해야할 당연한 일이다"고 말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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