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군의회(의장 박남규)가 20일부터 열리는 제234회 태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다.

태안군의회는 의원 8명 중 의장을 제외한 7명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로 구성, 위원장에 차윤선 의원을 선임하고 21일부터 28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태안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제7대 전반기 태안군의회에서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만큼 질책보다는 향후 대안제시 등 생산성있는 감사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차윤선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에서는 단순히 감사를 받는다는 자세보다는 군민이 원하는 바를 연구하고 실천하는 종합행정의 방법론을 제시하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남규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해 군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이외에도 20일 개회식에서 최영신 의원의 지방자치법 개정 반대 건의문, 김진권 의원의 유류사고 삼성출연금 배분관련 5분 자유발언이 예정되어 있으며, 29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영신)와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인)를 열어 201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및 7건의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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