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임종복 기자 = 충남 보령시보건소가 미래의 인적 자원인 아동의 올바른 건강생활실천 생활 습관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건강새싹 성장교실'이 아동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새싹 성장교실'은 평생건강의 기초가 형성되는 성장기 아동들의 올바른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내달 22일까지 3개월 여간 운영한다.

보육기관 13개소, 원생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과일‧야채 골고루 먹기 등 올바른 식습관 형성교육 ▲구강건강 관리요령 ▲아토피․천식 예방법 ▲흡연예방 구연동화 ▲어린이 줄넘기 교실 ▲비만예방관리 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아동들이 직접 채소를 심어 가꾸고, 뜯어서 먹거리를 만드는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관심과 호기심을 높여 학습효과의 극대화로 아동과 학부모들, 어린이집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집연합회 등 유관기관․단체 간 협력을 통해 아동 건강 도모와 생활화를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나가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들이 보고, 듣고, 즐기는 과정에서 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며, 이를 통한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인지능력을 높여 건강한 미래의 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 고 말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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