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김태연 기자 = 천안시의회(의장 주명식)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제1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엄소영 의원이 "천안시는 공무원이 신명나는 일터가 되어야 합니다", 이종담 의원 "불당 신도시 기반시설 인수인계"라는 주제로 각각 5분 발언을 했다.

엄 의원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며 대한민국 중부권 핵심도시로 발돋움한 우리 천안시의 이면에는 각 분야에서 묵묵히 성실하게 일해 온 공직자들의 숨은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며,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와 공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일 중심의 인사운영, 내실 있는 복지제도, 근무여건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담 의원은 "불당신도시 인수인계가 졸속으로 추진될 경우 불당 신도시 기반시설 인수의 피해는 우리 천안시민들의 혈세로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시설 인수 전에 시간을 가지고 충분한 문제점을 파악하여 LH에 추가 시공을 요청해야 하며, 신도시를 전담할 직원 파견, 기반시설 인수인계와 인수 후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관련부서 T/F팀 구성, 불당 신도시 기반시설 준공 전 기반시설 인수인계에 입주민의 참여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