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임종복 기자 = 충남 보령시 보건소(소장 김형곤)는 '제29회 세계 금연의 날'과 '제71회 구강보건의 날' 을 맞이해 8일 오전 보령문화의전당 광장에서 구강보건 및 금연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아이들과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해 구강위생 용품 전시, 체험부스를 운영했고, 보령시 치과의사회와 한국건강증진교육 협회도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로 마련했다.

행사는 금연과 관련해 금연 머리띠 만들기 ▲담배 유해물질 잡기 게임 ▲흡연 폐해 관련 모형전시 ▲포토존 등으로 운영했으며, 구강보건과 관련해 ▲치아 목걸이 만들기 ▲불소 바니쉬 도포 ▲틀니 관리 방법 및 틀니세정제 배부 ▲OX퀴즈 문제풀이 등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 및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체험위주의 행사를 통해 치아관리의 중요성과 구강건강 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흡연에 대한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인식해, 가족 사랑의 시작으로 금연실천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고 말했다.

한편,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가 담배 없는 환경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5월 31일로 지정했으며, 구강보건의 날은 1946년 대한치과의사회 전신인 조선 치과의사회에서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만6세의 6자와 구치의 구자를 숫자화해 6월 9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영구치를 잘 관리해 평생 건강하게 사용하자는 의미로 전국적으로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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