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가금현 기자 = LG화학 대산공장(주재임원 김동온)은 지난 19일 대산읍에 위치한 대산고등학교(교장 김언중)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장인들과의 만남' 행사를 실시했다.

직장인들과의 만남은 LG화학과 대산고가 맺은 지역사회의 젊은 꿈을 키우는 재능기부 협약인 '동go동樂 프로그램'의 하나로 최근 입사한 LG화학 대산공장의 신입사원들이 지리적인 여건으로 인해 진학 및 진로선택에 대한 정보가 취약한 지역 학생들과 만나 전공 및 직업에 대해 소개하고 조언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향후 진학 및 진로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사전 조사한 학생들의 관심 분야 및 진로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전공과 직업에 대한 소개, 질의응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학생들은 경영학, 교육학, 화학공학, 기계공학, 건축공학 등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직장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전공과 직업에 대해 알게 되는 기회를 갖게 됐다.

평소 화학공학 분야에 관심이 많던 김세진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평소 막연하게 생각했던 진로에 대해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되었으며 인생의 멘토를 찾은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LG화학 대산공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미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