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박승혜 기자 =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장권영) 일봉파출소는 지난 10일 17:40경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쌍용동 소재 OO은행에서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계좌로 송금하기 위해 현금 300만원 상당을 인출해 소지하고 있는 A씨(여, 24세)을 발견해 송금 제지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했다.

B씨(여, 47세)는 지난 10 14:00경 학교를 간다고 나간 딸 A씨에게서 수상한 문자를 받고 전화를 시도했지만 통화가 되지 않아 같은 날 17:30경 일봉파출소를 방문했고 경사 성진호, 순경 남상준은 보이스피싱 범죄로 판단, 112위치추적 의뢰 및 A씨의 신용카드 사용내역이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OO커피숍으로 확인되자 즉시 출동해 주변 금융기관 3~4곳을 탐문하던 중 쌍용동 소재 OO은행 앞에서 A씨을 발견하고 모친에게 인도 및 범죄를 예방했다.

A씨와 B씨는 "아르바이트로 어렵게 모은 유학자금을 한 순간의 방심으로 잃어버리지 않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