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임종복 기자 = 충남 보령경찰서(서장 이호영)는 날씨가 풀리고 112신고건수가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경찰력을 낭비하는 112허위신고에 대해 엄정 대처하겠다 고 밝혔다.

지난 5일 보령경찰서는 '지갑과 돈을 잃어버렸다' 는 신고를 접수하고 허위신고로 판명, 즉결심판에 회부한 바 있다. 이와 같은 허위신고는 경범죄처벌법에 의하여 6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형법 제 137조(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의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 을 받을 수 있다.

보령경찰서 관계자는 "사실을 오인하여 신고하는 것을 제외한 이유 없는 허위신고는 치안서비스에 공백을 초래하고 이는 고스란히 시민의 불편으로 이어진다" 며 "올바른 신고문화 정착으로 경찰력을 낭비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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