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정민준 기자 = 대전시의회는 19일 교육위원회 주관으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 영어회화전문강사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송대윤 의원(유성1, 더불어민주당) 주재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영어회화전문강사들의 무기계약직 전환을 포함한 고용안정, 수년간 임금이 동결된 문제 그리고 집합 연수 과정 개설 등을 포함한 처우개선 등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영어회화전문강사들은 교육감 직접 고용을 포함한 무기계약직 전환과 인근 학교로의 순회 근무 그리고 처우 개선금의 인상 등을 촉구하였다. 이에 대하여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 직접 고용 등 많은 사항이 법령에 규정되어 있어 교육청 차원에서 해결할 수는 없지만, 그 외 처우 개선과 관련한 사항들은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긍정적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송대윤 의원은"영어회화전문강사의 열악한 처우에 대하여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나갈 것이며, 법령 사항의 경우에는 정부와 국회에 문제점을 알려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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