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15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20일까지 위생관리등급 평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식품업소의 효율적 위생관리를 위한 위생·품질관리능력을 평가해 각종 검사·수거 등을 차등 관리하기 위해 실시된다고 전했다.

구는 업체를 대상으로 기본조사(45항목), 기본관리평가(47항목), 우수관리평가(28항목) 등 총 120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수(자율관리)업소, 일반관리업소, 중점관리업소 등으로 지정·관리 할 방침이다.

우수(자율관리)업소로 지정된 업체는 영업자 위생관리시설 및 위생설비개선을 위한 융자 우선지원, 출입검사 2년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중점관리업소는 매년 1회 이상 집중 지도·점검을 받게 된다.

한편, 구는 이번 위생관리등급 평가 시에 해당 업체에서 식품제조를 위해 사용 중인 기계·기구류에 대한 안전 및 위생점검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주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심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식품의 제조·가공 및 유통체계에 대한 사전 및 자율적 위생관리를 위해 이번 식품업소 위생관리등급 평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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