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유현진 경장 = 서산경찰서 태안지구대] 연인 간에 헤어지자는 이유로 일명 데이트 폭력이 상당히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여자 친구가 헤어지자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여자 친구의 새로운 남자친구를 인질로 삼아 흉기를 가지고 난동을 부리는가 하면 스토킹이 벌어지는 사건이 자주 있었다.

이처럼 연인간의 폭력이 단순한 사랑싸움이 아닌 우리 사회의 큰 범죄라는 인식의 전환을 요구함을 알려주고 있는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
데이트 폭력이란 연인끼리의 폭력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부부가 아닌 남,여 간에 발생 하는 각종 살인, 상해, 감금, 협박 등 모든 범죄를 망라하고 벌어질 수 있는 사건을 말한다. 이로 인해 경찰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예의주시하면서 데이트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

데이트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피해자와 피해를 입은 사실을 보거나 들은 지인 분들의 신고가 필요하다. 하지만 대다수의 여성들은 폭력을 당하고도 대수롭게 생각하여 흘려버리시는 분들도 있고, 가장 큰 이유는 보복이 두려워 신고자체를 꺼려하는 부분이 많다.

데이트폭력은 더 이상 사랑싸움이 아닌 명백한 범죄임을 깨달아야 한다. 대다수의 여성들은 보복이 무서워 신고를 하지 않거나 꺼려하는 분들이 많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경찰에서는 데이트 폭력을 당했을 때에 112에 신고하거나 사이버경찰청 국민신문고 또는 스마트폰 목격자를 찾습니다. 등 각종 신고방법이 있으니 이 부분을 참고하여 더 이상 데이트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신고정신이 필요할 것이다.

데이트 폭력은 더 이상 두 사람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이슈로 될 만큼 사회적 파장이 큰 부분으로서 범죄임은 물론이거니와 재발방지를 위하여 모든 사람이 함께 노력해야할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앞으로 피해자나 목격자분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신고로 근절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하며 앞으로 연인 간에는 불같이 화를 내기 보다는 설렘 가득한 사랑을 할 수 있도록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