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복환위, 제6기 지역보건의료 계획 청취

정민준 기자입력 : 2016. 03. 27(일) 22:09

가가

[정치/ctn]정민준 기자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안필응)는 제224회 임시회 일정에 따라 25일 오전 10시부터 환경녹지국 소관 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1건을 심의·의결하고 보건복지여성국장으로부터 제6기 지역보건의료 계획 보고를 청취했다.

먼저 대전광역시 의제21추진협의회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 했으며, 지역보건의료계획 보고를 청취 했다.

▲ 조원휘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4)은 "웰다잉법(존엄사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2018년부터 시행하는데 존엄사 문제에 대한 내용이 지역보건의료 중장기 계획에 없다"고 지적하고 "많은 관심을 갖고 법 시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하였으며, 향후 대전시립의료원이 설립되면 '웰다잉'실을 갖춰 존엄사에 대한 선도적인 시설 확보 등도 당부했다.

▲ 박희진 의원(새누리당, 대덕구1)은 "대전시의 경우 감염병 예방 관리에 있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음압병실과 음압텐트 등 감염병 관리를 위한 고액의 장비는 부족한 감이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에서 관리하는 최첨단 장비를 우리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원도심에 고령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치매 사전방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 박정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4)은 대전의료원건립 진행상황에 대하여 질의후 예비타당성과 기타 사업 추진에 앞서 보건복지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원활히 사업이 추진되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 안필응 의원(새누리당, 동구3)은 "대전의료원 설립은 동구 지역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판단되는 바 주변에 의료 연구소, 해당단체 등 관련 컨텐츠를 병행하여 조성하였을때 의료원 운영이 조기에 정착되고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하고, 단순히 병원만 지을 것이 아니라 도시개발과 연계하여 해당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구상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