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대덕구는 지난 17일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2016년 공동주택 노후공동시설물 관리비용 지원대상 단지를 선정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단지는 법동 보람아파트(경로당 보수) 등 총 15개 단지로 의무 관리아파트 7개, 비의무 관리아파트 8개 단지가 선정되어 단지별 최대 1,000만원 한도에서 사업비에 따라 비용의 일부가 지원될 예정이다.

금년 공동주택지원사업은 지난해 보다 1,500만원 증가한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관내 노후 107개 단지 중 10개 이상 단지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하여 최종 15개 단지가 선정됐다.

특히, 변화된 주민 수요를 반영하여 CCTV·주민공동체활성화 설치 비용 지원 등 6개 분야를 지원대상에 추가하여 예산범위를 초과하여 신청되는 등 공동주택 주민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지원대상 단지로 선정된 15개 단지는 금년 4월중 사업자를 선정하여 보조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는 9월이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현용 건축과장은"지속적인 공동주택지원사업 추진을 통하여 관내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