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 = 농협대전공판장(사장 박찬혁)은 지난 21일 정월 대보름(음력 1월15일)을 맞이해 중도매인·하역반·직원 등 유통종사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정월대보름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정월대보름은 농민에게는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농협대전공판장과 유통 종사자들에게는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우리의 전통문화로 농협대전공장은 매년 금년 한해 보름달의 포근함과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정월대보름 한마당 축제를 개최해 왔다.

박찬혁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지난 한해 메르스 사태 등 어려운 유통환경 속에서 대전시민에게 우리 농산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한 유통종사자들에게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고 말 했다.

김기봉 조합장(농협대전공판장 채소조합)은 "정월대보름 한마당 축제는 지난 한해 고생한 오정도매시장 농협가족 화합을 위한 행사이며, 또한 올 한해에도 출하주에게 수취가격 제고를 통하여 농협대전공판장이 한번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이후 행사에서 우리나라의 전통놀이인 윷놀이, 투호, 노래자랑 등에 함께 동참하여 즐거운 시간을 갖는 등 유통종사자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해 설명절 특판추진기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농산물 판매활성화에 기여가 큰 우수 중도매인들을 위로하는 차원의 여행상품권 시상식도 함께 하여 해당 중도매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