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임종복 기자 = 명절 대목이면 어느 시가지던 교통이 복잡하긴 마찬가지다. 하지만 보령시 중심시가지는 편도 1차로로 형성돼있어 더 혼잡하다. 각종 행사장에서는 경찰관변단체 또는 전역한 각 군 동지회 등에서 휘향찬란한 제복과 휘장으로 휘감아 최고의 멋을 내고, 자동차 출·입제한·질서유지를 자처하고 나선다.

정작 교통이 복잡하고 차량이 뒤엉켜 오도가도 못하는 꽉막힌 도로에는 앞에서말한 단체나 경찰,행정 공무원은 찿아보기 힘들다.편도 1차로의 보령시내 중심 시가지에서는 앞에 대형차가 막아서면 뒤따르는 소형차량은 영문도 모르고 마냥 기다려야한다.

게다가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농협마트 진·출입 차량으로 양 명절과 피서철 등은 최고로 복잡한 곳이 됐다.어찌보면 "농협마트 주변의 차량막힘 현상은 농협마트 진·출입 고객차량으로 더욱가중된다" 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 주변에서 자영업을 하는 한 상인은 교통경찰,보령시 도로교통과,대천농협마트 등에서 교통흐름이 원활하게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보령시청 사진제공

그는 이어 "시민의 불편함을 파악하고 개선에 앞장서야할 '책임자'는 휘하의 직원을 대동하고 사람많은 역,터미널주변 고속도로 입구 등지에서 때아닌 선거운동하는지 낮 알리기에 몰두"하고 있으니 더욱 "한심 스럽다"고 했다.

그는 또, "경찰서,시청,농협에서 직원 한명씩만 나와서 교통 수신호라도 한다면 모처럼 고향을 찿은 귀성객이나 보령시민이 큰 행복함을 느낄 것" 이라고 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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