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임종복 기자 = 충남 보령경찰서(서장 이호영)가 2월1일부터 한달간 교통안전시설물 개선을 위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이는 강설과 결빙 등으로 인해 해안,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차량 추락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위험구간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선제적으로 교통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보령경찰서는 이 기간 동안 급커브길이나 산악지형 등의 도로구조와 강설로 인한 계절적 특성으로 시민들이 평소 위험하다고 느끼는 도로에 대하여 시민들의 신고를 접수하며, 신고는 경찰서 홈페이지나 전화, 서면, SNS 등으로 할 수 있다.

접수된 내용은 현장점검을 거쳐 시설개선구간을 선정한 후 교통안전심의위원회 등 절차를 거쳐 6월 말까지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보령경찰 관계자는 "집중신고기간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가 기대된다"면서 "보령경찰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불편한 점을 능동적으로 개선해 나아가는 시민중심 교통행정을 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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