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역주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시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곡 농어촌 지방상수도사업의 마무리 단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공주시 우성·사곡면 지역 7천여명의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총 사업비 294억여원을 투입, 상수도 관로 103㎞, 배수지 2개소, 가압장 2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계속되는 가뭄과 지하수 고갈 등으로 급수난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도영 수도과장은 "장기간 공사로 인해 주민 불편과 피로도가 가중되어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주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니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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