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백승일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는 2015년 119구조 및 생활안전서비스 활동을 분석한 결과 2014년 대비 구조건수가 20%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해 홍성소방서는 1,828건의 구조 출동 중 전년도 1,280건 대비 약23% 증가된 1,572건의 구조를 처리하였고, 전년도 202명 대비 약23% 증가된 59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건수가 전년대비 증가한 원인으로 내포신포시 인구 유입 및 고령화 추세로 생활민원과 구조인원의 지속적인 증가세를 들 수 있다.

구조활동 유형별 처리건수는 벌집제거 517건, 동물포획 271건, 교통사고 230건, 시건개방 63건 순으로 벌집제거 및 동물포획 활동이 전체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유형별 구조인원은 벌집제거 233명, 교통사고 174명, 산악사고 38명 순으로 1일 평균 1.63명, 월 평균 49.4명이 구조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홍성소방서 관계자는 "올해도 구조 ․ 생활안전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 보다 나은 119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조·생활안전서비스 통계분석을 통해 나타난 사안별 맞춤형 안전대책을 수립·운영하여 군민의 행복과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