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소방서(서장 김오식)는 7일 11시 안면119안전센터 2층 회의실에서 안면읍 남성·여성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한상기 태안군수, 정광섭 도의원, 홍재표 도의원 등 내빈과 남·여의용소방대원 및 소방공무원 200명이 참석해 이임하는 이종룡, 강옥자 대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운 박용성, 조식래 대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취임식은 전임 대장 공로패 수여와 의용소방대 기(旗) 인계·인수, 이·취임사 및 기관·단체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새로 취임하는 박용성 대장은 1994년 의용소방대원 활동을 시작으로 오늘이 있기까지 23년 동안 각종 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는 일념으로 지역사회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또한, 새로 취임하는 조식래 대장은 2000년 5월 의용소방대원으로 임용 이래 각종 재난현장에서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노력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봉사소방의 위상을 드높였다.

취임사에서 신임 박용성 대장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헌신하는 의용소방대로 거듭나는 발판을 다져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그동안 수고한 전임대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임 조식래 대장은 "결식아동과 불우이웃 등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소방활동의 보조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대원 상호 간의 단결을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써 모범적인 여성의용소방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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