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국회의원(보령·서천)의정보고회 대성황

임종복 기자입력 : 2015. 12. 29(화)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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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ctn]임종복 기자 = 28일 보령시 대천체육관에서 2500 여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김 의원의 19대 국회 4년 동안 의정활동을 총 정리하는 자리로 임기 중 이뤄낸 ▶보령해양경찰서 신설▶서천 폴리텍대학 유치 장항국가산단 등 정부대안사업 착수 ▶지역 숙원사업 해결 등에 대한 경과를 지역주민에게 보고했다.

김태흠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통해 "열악한 보령의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우리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사통팔달 뻗어나갈 교통망 구축이 가장 시급한 현안이기 때문에 그 결과 정부계획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하는 등 총 1조1310억원의 도로·철도 예산을 확보, 보령발전을 위해 기반을 다졌다"며 "4년의 의정활동 결과를 주민들에게 보고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뜻 깊게 생각 한다. 앞으로도 보령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의정보고회를 계기로 관내 사업현황을 재점검하며 주민들과의 수시 간담회 개최를 통해 각종 민원 사항과 정책제안도 수렴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시민들에게 공약한 ▶천북 굴단지 수산식품 산업단지 선정(천북웰빙특화단지 조성) ▶오천항 정비사업 ▶대천항 해경부두조성사업 ▶수협 위판장 건립사업 ▶남포 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 ▶무창포 국가어항 선정 ▶홍보지구 대단위 농업개발 ▶명천택지지구사업 ▶성주교차로 병목개선 ▶보령댐 조수로 건설▶웅천 행복주택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등이 현재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보고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4년 가까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김 의원에게 감사한다. 특히 보령해양경찰서를 신설해준데 대해 고마움을 느끼며 도로와 철도망 등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해준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 임기 중 보령시 국비 지원예산은 2013년 1210억원에서 2016년 4307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대예산'을 확보해 지역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2013년 보령~청양 국도 36호선을 시작으로 2014년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 제2서해안 고속도로건설, 2015년 보령~부여 국도40호선 확포장 공사 등이 첫 삽을 떴으며 보령~태안 77호선과 보령~서천 21호선 사업에는 계획 보다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등 지역의 도로·철도망이 크게 개선됐다.

이밖에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2배 인상으로 연 36억원에서 72억원이 보령시 재정이 확충됐으며 보령해양경찰서 개서, 명천택지지구 사업 착수, 원산도테마랜드 조성사업 유치 등 오랜 지역 숙원사업들이 해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