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태안소방서(서장 송원규)가 겨울철 잦은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의 빗길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빗길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타이어와 도로 사이에 수막이 형성되어 제동거리가 길어짐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또한,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노면상태가 고르지 못함을 운전자들이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과속이나 급제동, 핸들조작 미숙 등의 원인으로도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겨울철 빗길은 다른 날의 빗길보다 비가 왔을 때 도로가 얼어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시야확보가 원활하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주의를 더욱 강구해야 한다.

겨울철 비가 왔을 때 교통사고 예방으로는 ▲규정속도 보다 20~50% 감속운행 ▲앞 차와의 충분한 안전거리 유지 ▲타이어 공기압 높이기 ▲전조등 내부와 김 서림 방지하여 시야확보 등이다.

송원규 태안소방서장은"빗길 교통사고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운전자들이 안전운전 생활화 할 것을 당부한다"며 "빗길 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고 나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 재산과 연결되므로 항상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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