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임종복 기자 = 한국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본부장 유성종)는 18일 보령 오천의용소방대 앞에서 보령화력 경영지원처장 및 보령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오천면장, 오천의용소방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목보일러 설치세대 소화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본 사업은 오천면 농어촌 지역의 땔감을 이용하여 난방을 하는 세대(화목보일러 설치세대)를 위한 지원으로, 해당 세대의 화재 예방 진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했다. 대상 세대는 오천면 11개리 내륙지역 100세대였으며, 각 세대별로 ABC 소화기 3.3kg 1구를 제공했다.

오천의용소방대장은 "화목보일러는 언제나 화재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걱정이 많았다. 해당 세대의 지속적인 고령화로 땔감 이용 미숙에 따른 작은 사고들이 감지되고 있던 차에, 조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도구를 지원해주어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화목보일러 설치 세대원들에 소화기 이용방법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령화력본부 경영지원처장 역시 "화목보일러를 이용하는 세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화재가 대형화재로 이어지지 않게 의용소방대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우리 보령화력본부에서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령화력본부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다니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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