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재)홍성사랑장학회는 연말연시 각계각층의 따뜻한 정성이 모여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장학회에 따르면 12월 들어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이사 김영진)에서 1천만원의 기탁을 시작으로 홍성농업협동조합(조합장 조해명) 2천만원, 노석순 홍동면 명예면장 2천만원, ㈜홍성브레이크(회장 이창묵) 5백만원, ㈜아킨스(회장 정희승) 1천만원 등 기업체와 출향인 및 군민들이 기탁했다.

특히 노석순 홍동명예면장은 서울에서 원영건업(주)을 운영하면서 2013년과 2014년에도 각각 1천만원씩을 기탁했으며 올해에는 장학금외에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4천만원을 쾌척했다.

이는 (재)홍성사랑장학회가 2018년 홍주지명 천년을 맞아 지역의 백년대계인 인재육성을 위해 홍성사랑장학금 100억 모금 운동을 적극 나서면서 지역민들이 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동책임을 인식하고 각계각층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성금모금이 활성화된 결과이다.

군은 장학금 기탁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군청 1층 현관에 기탁자 현황과 기탁 사진을 모니터를 통해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알리고 있다.

장학회 관계자는 "추운 겨울 여러분들의 따뜻한 정성이 지역인재 육성의 초석이 된다" 며 "홍성사랑장학금 100억 조성 범군민 모금운동에 군민 여러분의 협조와 성원을 당부드린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