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6일 용운도서관 회의실에서 도서관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원활동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자원봉사활동가 중 일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관해 영유아 대상 무상으로 책을 공급하고 다양한 도서활용법을 제시하는 '내 생애 첫 책'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동구 가오·용운·가양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유아 대상 책놀이 프로그램인 '도서관이 좋아요'에도 동참하게 되며, 이후에도 지역 독서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프로그램에서는 서울신학대학교 영유아보육과 이순영 교수가 '내 생애 첫 책' 사업, 영유아 단계별 책놀이 프로그램 및 도서 선정 방법 등에 관한 심도 있는 강의가 펼쳐졌다.

김선향 동구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의 우수한 잠재적 자원봉사활동가를 양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 이분들이 도서관과 주민사이의 훌륭한 가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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