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는 농촌마을의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10일 갈산면 신안리 안악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소방관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안전마을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소방서와 멀리 떨어진 농촌마을에 소화기기증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여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했다.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안악마을 김진성 이장은 "안악마을을 대표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준 홍성소방서 관계자들에게 감사함 마음을 전하며, 마을 주민들에게 주기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여 화재예방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안악마을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맞춤형 주택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화재취약 지역을 집중 관리하는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홍성군에는 12개 마을이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