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나눔이 있는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한 단체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갈산면 송년의 밤에서 공충식 갈산면주민자치위원장은 홍성사랑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2015년을 뜻 깊게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갈산면주민자치위원회가 개최한 송년의 밤은 김석환 군수와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과 갈산면단체장 및 면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 노인어르신을 비롯한 각종단체 회원 600여명을 초청해 농악을 비롯한 노래교실 등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기관별 노래자랑을 통해 서로서로 응원하면서 면민 모두가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고, 초대가수 및 인간문화재 초청 공연 등 품격 높은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공충식 갈산면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이 중요해 지는 만큼 주민자치회 전환에 대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등 주민자치 롤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