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 사회복지법인 태양어린이집 대표 김종회씨가 장학사업과 저소득층 아동 지원사업 등 보육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대표는 태안군이 농·어촌지역으로 이뤄져 어린 영유아들이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방임되는 것을 보고 보육의 불모지였던 태안에 최초로 사회복지법인태양어린이집을 1992년 설립해 안정된 보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영유아들이 전문교육을 이수한 교사들로부터 안정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내 대학 및 관내 고등학교에 찾아가 유아교육학과를 지원해 유도하고 교육을 마친 학생들에게 고향에서 영유아교육을 담당해 줄 것을 홍보, 보육사업에 기틀을 마련했다.

또 영유아의 안정적인 보호, 균형 잡힌 식단 제공을 통해 보육의 질을 높이고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교직원 처우개선비 지원과 보육교직원의 연찬회 지원 등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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