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외롭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이 손길이 충남 태안읍에 이어져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태안읍(읍장 조항욱)에 따르면, 지난 2일 뉴새마을 산악회에서 지역 독거노인을 비롯한 저소득층 100세대에 김장김치를 담가 나눠주는 아름다운 봉사를 실시해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뉴새마을 산악회 회원들과 읍사무소 직원들이 힘을 모아 배추 1000포기에 양념과 사랑을 듬뿍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추운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행사가 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홍기 회장은 "김장김치로 읍민이 하나 되고,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을 드리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1일에는 태안읍 소재 금산고려홍삼 이소현 지점장이 태안읍사무소를 방문해 연말연시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 200박스를 기증했으며, 같은 날 소망교회 유재천 목사도 소외계층을 돕고자 전달해 달라며 쌀 90포/10kg(200만원 상당) 및 기름쿠폰(160만원상당)을 태안읍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쌀과 기름쿠폰은 교인들이 마련한 사랑의 마음이 가득담긴 것으로 소외계층 및 독거노인들을 위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태안읍사무소에서는 사회단체 또는 독지가의 협조를 얻어 소외계층 정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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