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 광천토굴전통식품(대표 신경진)은 지난 2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용 새우젓(900kg)과 멸치액젓(790kg)을 홍성군에 기부했다.

광천읍에 소재한 광천토굴전통식품 신경진 대표는 16년 전부터 해마다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를 담그는 단체 및 경로식당, 노인복지시설, 아동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 새우젓과 멸치액젓을 후원해 오고 있다. 이밖에도 연말연시가 되면 연탄 나눔, 외국인노동자 지원, 이웃사랑성금모금에 적극 참여하는 등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기부 받은 물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홍성군의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단체에 배부되고 김장을 담근 후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신경진 대표는 "올해는 경제가 얼어붙어 더욱 추운 겨울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번 기부를 계기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온기와 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