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승마연합회가 충남 태안군에서 개최한 지구력승마대회가 지난 1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태안군 고남면에 위치한 '아티카리조트 승마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날 가을 비가 내린 후라 악조건 속에서도 전국에서 모인 60팀의 선수가 출전해 접전을 벌였다.

국민생활체육충남승마연합회가 주최하고 태안군과 충청남도국민생활체육회 및 아티카 승마클럽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구력-ⅠClass(10km)'경기와 '릴레이-1 단체경기' 등 2종목으로 치러졌으며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승마경기 모습.

만14세 이상의 연합회 회원등록이 돼 있는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마필 생산지, 종, 크기 등 제한 등은 없었으며, 선수 한명당 말 한필만 참가해 경기를 펼쳤다.

입상자에게는 지구력 10km 경기 1위 200만원, 2위 150만원, 3위 100만원, 4위 50만원, 5위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고 1위에는 계룡시에서 출전한 선경호 선수가 차지해 200만원의 우승 상금을 거머쥐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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