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경찰서(서장 구재성)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태안군 안면읍 삼봉해수욕장에서 학교생활과 일상에 지친 청소년 11명과 1박2일간 '어서와 친구야'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서와 친구야' 프로그램의 첫 시작인 1일차에는 학교전담경찰관의 범죄예방교실을 시작으로 바닷가 자연 체험, 청소년 인권 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2일차는 학교폭력전문상담사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상호 대화를 통한 소통의 장으로 마무리 됐다.

프로그램에 함께 한 이모(17세, 여)씨는 "일상을 떠나니 마음이 한결 자유로웠고 학교전담경찰관과 친해져서 학교생활에 좀 더 용기가 생겼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구재성 서장은 "홍성경찰서는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앞장서며 청소년과의 격 없는 소통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