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 4일 홍성군 광천읍 광천로 소재 에프엔지리서치 공장에서 지역인사와 소방학과 학생들이 참관한 가운데 2015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소방서 외에도 경찰서, 보건소 등 13개 기관과 단체 244명이 참여하고 33대의 차량이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공장에서 위험물질 폭발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초기 상황전파 및 자위소방대 대응활동, 긴급구조기관의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과 다수사상자 응급처치, 대응 단계별 긴급구조통제단 및 재난안전본부 가동, 긴급복구 및 수습활동 등을 주요 내용으로 실전처럼 전개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소방관을 꿈꾸는 혜전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20여명이 참석해 실전처럼 전개된 훈련 상황을 지켜보며 재난이 발생했을 때 소방관들이 어떤 일을 하고 어떠한 체계로 흘러가는지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훈련을 참관한 한 학생은 "소방관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으로 소방학과에 들어왔는데, 이번 훈련을 보면서 소방관이 어떠한 일을 하는지 아주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며 "꿈을 이뤄 나가는데 밑거름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반드시 소방관이 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