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군보건소는 3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지역주민과 내빈 등 700여 명을 모시고 보건사업 발표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홍성군수 및 홍성군 교육 지원청 홍성교육장, 대한노인회 회장, 청운대 및 혜전대 교수진,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주요 유관단체 인사들이 참여해 홍성군 지역 보건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번 발표회는 보건소 각 분야에서 추진하던 사업을 한 자리에서 발표하고 홍보하는 소통의 장으로 공무원과 주민들의 협동으로 꾸며져 주민과 하나 되는 보건소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상호 보완을 통해 향후 더 나은 지역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발표에는 보건소 8개 분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가 참여하였으며, 조용희 소장의 배경설명과 우종란 담당(보건행정)의 진행으로 생활 속 한방 상식, 15년 홍주천년 전통음식 경연대회 및 음식축제, 건강행태 시범마을의 체조 시범, 주민자율 건강지킴이 아파트의 어린이들이 앙증맞은 체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용희 소장은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온 보건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유로 향후 더 나은 지역보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로 보건사업은 주민이 참여하고 협력하여 대안을 찾아갈 때 발전할 수 있다" 며 "군민이 원하는 건강요인을 반영한 특화된 보건사업을 찾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